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더 플랜 (문단 편집) === 비판 === '''1. 시간역전에 대한 반론''' 방송이 개표보다 빨랐다는 시간역전 현상은 모두 개표상황표상 시각을 근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다. 개표상황표상 시각은 인간의 영향을 받거나 직접 기입하는 것으로, 얼마든지 오차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류기제어용PC의 시간을 잘못 설정했거나[* 분류기제어용PC는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고 다음 선거 때까지 수개월을 봉인하므로 시간을 다시 설정해줘야 하는 때가 많다. 2017년 현재 이 문제는 프로그램 실행 시 시간 설정 경고창을 띄우는 것으로 어느 정도 개선되었다.], 선관위 보고용 인트라넷 시간과 개표소 시계의 시간이 맞지 않았다거나[* 더 플랜이 제시한 800여 개의 사례 중 700여 개가 공표와 보고 간 차이가 5분 이내이다.], 숫자를 잘못 기입했거나[* 날이 지났는데 20일 0시를 19일 0시로 쓰거나, 24시간 형식이 아닌 오후 표시를 생략한 12시간 형식으로 쓰거나, 시간은 맞는데 날짜를 12월 12일이나 12월 21일 등 잘못 기재하거나 등 수많은 오기 사례가 있었다.], 공표 후 재개표를 했거나, 공표시간 기재를 누락 후 나중에 임의로 채우는 등 시간역전은 시간 기재를 잘못한 인간의 실수와 착오로 설명되었다. 그러나 가장 강력한 반례는 개표결과 그 자체로, 미리 짜인 결과에 맞추어 개표가 이뤄지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상당수의 재외/부재자투표와 모든 미분류표는 수개표를 한다. 수개표는 심사집계부 개표/책임사무원들의 판단에 따라 유/무효와 애매한 보류표의 분류가 처리된다. 선거소송 때마다 작은 수이지만 재개표 결과가 최초와 달라지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00여 개 투표함의 결과를 미리 발표한 수치가 나중에 나온 개표 결과와 정확히 일치했다는 건 통계적으로 확률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결국 사람이 시간을 잘못 쓴 것이지 시나리오에 따라 개표를 조작한 것이 아니다. '''2. 역누적에 대한 반론''' 역누적은 개표 결과를 시간 역순으로 누적하면 문재인 후보가 개표 초중반까지 이기는 것으로 나오는 현상을 말한다. 투표함별 개표결과를 미리 알았거나 박근혜 당선이 확실시된 후 개표조작을 중단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된다. -- 당선이 확실시돼서 조작을 중단하였으나 당선이 실패한건 그냥 박근혜측이 무식해서 계산을 잘못했을뿐 -- 그러나 역누적은 여촌야도와 도시지역 개표의 지연 때문에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전국적으로 보면 개표 막바지 4시간 개표결과의 93%가 문재인 후보가 승리한 서울에서 나왔다. 지역별로 보아도 동(도시)지역 투표함의 개표비중이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동지역 투표함의 평균 투표수가 2500표, 읍/면지역은 그 절반에 불과한 것과 관련이 깊다. 또한 역누적은 매 선거 때마다 있었다. 야권(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상승했다. 19대 대선에서도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이 개표 내내 40% 미만에 머물다 중반 이후 상승세가 시작돼 최종 41.1%로 종결되었다. '''3. 전자투표기 해킹에 대한 반론''' 더 플랜에 출연한 클린트 커티스(플로리다 전자투표기 해킹 내부고발자) 변호사는 (개표)결과 조작을 막기 위해서, "(전자투표) 기계와 별도로 투표용지를 꼭 사용해야 하고, 반드시 수검표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는 정확히 한국의 선거관리위원회가 하고 있는 일이다. 한국은 전자투표가 아닌 실물 투표용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사람이 모든 표를 검표한다. 이후 커티스 변호사가 영화상에서 "선거 관리인들이 탐지할 수 없다"라고 증언하는 것은, 전자개표가 아닌 전자투표 프로그램 조작[* 미국 일부주에서 이용하는 버튼 혹은 터치를 통해 투표하는 투표기]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 뒤의 다른 출연자들도 하나같이 전자투표의 조작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공직선거에서 전자투표를 하지 않는다. 더 플랜에서는 지속적으로 '개표기'라고 하고, 대부분 그렇게 알고 있지만, 초반의 '이정렬 전 부장판사'의 설명을 봐도 '투표지 분류기'이다. 즉 이 기계의 결과가 그대로 투표결과인 것이 아니라, 수작업을 도와주기 위한 '분류기'이다. 문제는 수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분류된 표를 얼마나 진지하게, 꼼꼼하게 개표를 하느냐인데, 더 플랜과 이를 지지하는 측은 실제에서는 분류기의 분류결과를 맹신하고 수작업은 요식행위로 진행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이 부분을 물고 늘어진다. [[https://youtu.be/aGGikPMNn2w?t=4694]] 본인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였는지는 하단 참조. '''4. 미분류율 3.6%가 높다는 주장에 대한 반론''' 영화는 "관리가 잘 된 선거에서 옵티컬 스캐너를 사용할 경우 미분류표(residual vote)의 비율은 일반적으로 1% 미만입니다."라는 데이비드 딜(스탠포드 컴퓨터공학과)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18대 대선의 미분류율 3.6%가 높다고 말한다. 그러나 영화상의 번역부터가 잘못되었는데, 미국 선거에서 residual vote는 무효표이지 미분류표가 아니다. 참고로 한국의 18대 대선 총투표수 대비 무효표의 비율은 0.4%였다. 물론 이는 수개표의 결과이므로 딜 교수가 말하는 것과 논점이 다르다. 정확히 하자면, 딜 교수는 OCR개표기가 능동적으로 무효표만을 따로 골라내는 경우, 무효표(residual vote)가 1% 미만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딜 교수의 발언은 한국 투표지분류기 미분류율의 고저에 대한 아무런 시사점도 제시해주지 못한다. 이후 영화는 필립 스타크(UC버클리 통계학과) 교수의 발언, "오류율이 3.3%라는 건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를 인용한다. 3.3%는 무효표 0.4%를 제외한 미분류된 유효표를 의미한다. 따라서 영화 제작진은 이 인터뷰를 통해 "오직 무효표만이 미분류되어야 하며, 유효표가 미분류란으로 들어가는 것은 오류"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 투표지분류기의 미분류는 기계가 특정 후보의 표라고 확신하지 못하는 표를 분류하지 않고 사람에게 판단을 유보(모든 미분류표는 수개표)하는 기능이다. 딜 교수가 이야기하는 미국의 OCR개표기처럼 능동적으로 무효표를 골라내는 것이 아니고, 스타크 교수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오류도 아니다. 기능의 이름부터가 무효선별이 아니라 미분류(특정 후보에게 분류하지 않음)인데, 무효표만 미분류돼야 한다며 뻔히 보이는 왜곡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같은 구형 투표지분류기[* 2014년 지방선거부터는 신형으로 교체되었다.]를 사용해 직접 비교가 가능한 16대 대선 전 투표지분류기 도입 시연회에서의 미분류율은 4%였으며, 16대 대선 경기도 지역의 미분류율(표본조사)은 4.9%였다. 이러한 사실에 비추어 볼 때, 18대 대선의 미분류율 3.6%는 결코 높은 수준이라고 단언할 수 없다. '''5. K=1.5가 개입의 증거라는 주장에 대한 반론''' 더 플랜의 핵심적인 논리적 오류. K=1이어야 한다는 주장은, 후보자가 누구든지 상관없이 유효표가 미분류될 가능성이 동일해야 함을 가정한다. 이는 투표지분류기에 의한 미분류표의 선별을 표본조사를 위한 임의추출과 동일시하고 있는 것으로, 미분류표들이 임의추출된 표와 같은 특성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K값이 대수의 법칙에 따라 평균값을 기준으로 분포되는 것은 옳은 말이다. 하지만 K값이 1이어야 정상이며, 1을 훨씬 넘는 1.5가 나왔으니 이는 조작이라고 보는 것보다, 1.5를 기준으로 정규분포를 그리므로 투표기 분류기에 systemic bias가 있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K값이 1이어야 정상인 경우는, 용지에서 1번(박근혜) 후보를 뽑을 때와 2번(문재인) 후보를 뽑을 때, 같은 확률로 확인을 못 한다는 가정을 만족하여야만 성립하는 값이다. 예를 들어, 기계가 1번 후보에 도장이 찍힌 것을 잘 확인할 확률이 99%이며 1%의 확률로 확인을 못 하는 경우 미분류표로 분류를 하며, 2번 후보에 도장이 찍힌 것을 잘 확인할 확률이 99.2%이며 0.8%확률로 확인을 못 하는 경우 미분류표로 분류를 한다고 가정해보자. 박근혜 후보의 총 득표수인 15,773,128표와 문재인 후보의 총 득표수인 14,692,632표를 가지고 K값을 구하면 1.25가 나오게 된다. 또한, K값이 1을 벗어나도 미분류표를 사람이 옳게 정리하였다면 각 후보가 받는 득표수는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미분류표의 선별은 투표지분류기에 설정된 기준에 따라 행해지는 것으로, 임의추출이 아니기에 다양한 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미분류표는 표본조사를 위해 임의추출되는 표본들과 다른 특성을 가지며, 모집단과 유사한 비율로 구성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다. 16대 17대 대선자료에서 K값이 1 근처로 나온 것을 근거로 조작의 가능성을 말하지만, 실제로 5년, 10년 전과 같은 분류기를 쓰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하며 18대 대선의 분류기로 인한 (몇 번 후보에 투표하였느냐와 관계없이 같은 비율로 미분류표로 내보낸다는 점의) systemic bias가 없다는 것을 밝히고 나서 선거부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타당하다. 18대 대선은 사상 최악의 세대전쟁이었다. 출구조사 결과 2030에서 문재인의 득표율은 66%에 달했지만, 60대 이상에서는 박근혜의 득표율이 72.3%였다. 17대 대선에서는 이러한 세대 대결이 나타나지 않았고, 16대 대선도 이보다는 덜한 수준이었다. 이로부터 추론할 수 있는 것은, 박근혜와 문재인 지지층의 특성이 동일하지 않다는 것이다. 고연령층이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에 비해 기표 실수가 잦다는(즉 미분류표를 생성할 확률이 높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의 주장을 참고한다면 이것이 미분류표에서의 득표율 차이(K=1.5)를 유발한 유력한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해명 보도자료에서도 이 점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 가설은 아래 문단에서 서술하는 바와 같이, 19대 대선의 K값 분석을 통해 완벽하게 사실임이 입증되었다.] 영화상에선 K=1.5가 나이와 무관하다고 강변하지만 연령별 정치성향의 고려 없이 단순히 연령 구성만으로는 K를 예측할 수 없다. 또한 영화에 출연한 현화신 교수는 나중에 K=1.5에 대한 보충 설명에서 50대 이상이 미분류표를 많이 만들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18대 대선에서 노년층이 상대적으로 박근혜를 더 많이 지지했고, 그 노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미분류표가 더 많이 나온 것이 K=1.5로 나온 이유이다. 영화에서는 16대 대선 관악구와 17대 대선 노원구, 용인수지구의 K를 비교자료로 제시했으나, 당시 해당 선거구의 연령별 정치지형을 확인하지 못하는 이상 유의미한 비교자료로 채택할 수 없다. 반대로 20대 총선에서 부평갑의 경우 당선무효소송에 따른 재개표를 거쳐 결과에 문제가 없음(조작이 없음)이 밝혀졌는데, 당시 K는 1.315(정유섭/문병호), 1.435(정유섭/(문병호+이성만)), 1.623(정유섭/이성만)으로 매우 높게 나왔다. 연령에 따른 대결 구도가 K의 주요한 변인이라면 19대 대선의 K(홍준표/문재인)는 그 어떤 선거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출구조사 결과 홍준표의 2030 득표율은 8% 수준이었지만, 60대 이상 득표율은 45.8%나 됐다. 반면에 문재인의 2030 득표율은 과반을 넘었고, 60대 이상 득표율은 24.5%였다.[* 19대 대선 K. [[http://www.ddanzi.com/free/182900328|광주 서구 K=1.3(안/문)]], [[http://www.ddanzi.com/free/182673764|부산 연제구 K=1.6(홍/문)]]] 그러나 이러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특정 후보의 유효표를 미분류로 보내는 것 자체는 개표 결과를 조작하는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영화는 무효표나 다른 후보의 표를 박근혜의 표 묶음에 섞어넣는 혼표 조작을 보여주는데, 혼표 조작을 하기 위해 박근혜의 표를 미분류로 보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상식적인 질문과 답변이다. 박근혜의 표를 더 얻기 위한 조작이 있었다고 가정한다면 박근혜의 표를 혼표로 보낼 이유가 없다. 그냥 정확하게 분류되는 찬성표를 만들어넣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선택일 것이다.] 영화는 K가 개표 조작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조차 설명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K를 인위적인 개입의 증거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6. 혼표 조작에 대한 반론''' 영화는 유력한 개표 조작 시나리오로 분류기가 박근혜의 표가 아닌, 무효표나 다른 후보의 표를 박근혜의 표 묶음 속에 섞어 넣었다는 혼표 조작을 제시한다. 분류기를 이용해 혼표 조작을 했고, 검표를 수행하는 개표사무원들이 꼼꼼히 검표를 하지 않아 그것이 그대로 박근혜의 유효표로 인정되었다는 것이다. 18대 대선에서 일부 개표사무원들이 휘리릭 검표, 날림 검표를 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모든 개표사무원들이 날림 검표를 했을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6Ugh8Ql92SE|#18대 대선 강남 심사집계부 2반]] 이 영상을 보면 휘리릭 검표를 하는 사무원 너머로 정석대로 한 장씩 검표하는 사무원이 보인다. 파파이스 16화 후반부의 6.4지방선거 참관인 인터뷰를 보면, 해당 참관인은 심사집계부 13/14/15반의 개표 과정을 지켜보았다고 했다. 그 중 14반의 경우 검표를 아주 꼼꼼히 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만약 전국적으로 대량의 혼표 조작을 감행했다면, 그것이 발각되지 않았을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위와 같이 검표를 꼼꼼히 하는 사무원들의 수도 적지 않을 뿐 아니라, 표 뭉치를 휘리릭 넘긴다고 해도 선거 전체적으로 수십 만 번의 시행이 있었던 만큼 최소한 수백 건의 혼표 보고가 있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러한 보고나 기록은 없었다. ---- 한편 딴지일보 집필진 사무엘 성[* 사무엘 성은 [[http://www.ddanzi.com/index.php?mid=ddanziNews&search_target=tag&search_keyword=%EC%82%AC%EB%AC%B4%EC%97%98%EC%84%B1&page=1|링크]]에 나온 것처럼 많은 기사를 작성하였다.]이 본인의 블로그에서 [[http://ravenclaw1969.blogspot.kr/2017/04/blog-post.html?m=1|더 플랜에 대한 반박문]]을 게시하였다. 해당 반박문의 내용 중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1. 개표기의 조작만으로 부정선거를 확립시키려면, 수많은 참관인들을 일일이 다 매수해야 한다.[* 참고로, 투표를 계수하는 사람들 중에는 학교의 교사들 출신이 많고, 그중에는 [[전교조]] 인원들도 상당하다는 주장이 블로그 반박문에 나와 있다. 알다시피, [[전교조]]는 보수 정권과 극도로 사이가 좋지 않다!] 2. 개표 결과가 언론사에 더 빠르게 보도되는 것은, 기자들이 자신이 취재나간 선거구에서 바로 언론사로 소식을 보내기 때문에 별로 이상할 일이 아니다. 3. 소위 K값이 그렇게 나오는 것도 문제될 것이 아니다. [[18대 대선]]은 사실상의 세대전쟁[* 연령대 별로, 지지율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중, 노년층의 지지가 집중적으로 박근혜에 몰렸던 것이 박근혜 당선의 주된 원인이었다. '미분류'로 분류되는 표(제대로 찍지 않아 재확인해야 되는 표)를 만드는 것은 노년층일 가능성이 더 높으므로[* 손이 떨린다든가, 눈이 흐려서 경계선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든가 등의 원인이 있을 것이다.] 미분류 표에서 박근혜 지지가 더 많이 나온 것도 설명이 가능하다. 해당 블로그 게시물에서 1번의 문제를 반박하는 사람은 없다.[* 사실 이 주제는 여러 음모론에서 보여지는 전형적인 오류이다. 예를 들어 [[아폴로 계획 음모론]]이 만약 사실이라고 가정한다면, NASA는 1969년 아폴로 11호의 성공 이후 지금까지 무려 50년간을 전세계 과학자, 기술자 기타 전문가들과 아폴로 미션 관계자 수만 수십만명을 단 한명도 빠짐없이 매수하고 관리하며 입을 틀어막고 있다는 얘기다.] 개표는 순수하게 기계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의한 검증 절차가 있고,[* [[https://youtu.be/2z3flW1xn5Y|수검표를 하는 장면]], 해당 영상의 제목에는 '수검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나와 있지만, 영상에 촬영된 게 바로 수검표다!] 여기에는 야당 계열의 인사들, 그리고 해당 블로그에서 나오는 것처럼 [[전교조]]교사와 같은, 반 박근혜-새누리당-보수 세력들이 존재한다. 더 플랜의 음모론에 따르면, 이들 또한 교묘하게 속아넘어갔거나 실은 박근혜-새누리당-보수 세력으로부터 매수되어야 음모론이 가능하다. [[3.15 부정선거]] 때는, 야당의 선거 관리인을 당시 자유당 측에서 쫓아내는 등의 만행이 자행되었는데, 18대 대선에서 박근혜-새누리당-보수 측에서 그런 만행을 저질렀다는 보고는 없다. 1번의 문제를 재반론하려고 시도하는 사람은, 본 영화에 언급된 대로 '개표기를 믿고 얼렁뚱땅 넘겼을 가능성' 정도로 일축하려고 하지만. 대통령 선거는, 국회의원 선거나 지방선거와 다르게, 전국 모든 투표소에서, 동일한 주제의 투표를 실시한다. 김어준의 영상물에서 말하는 것처럼 어떤 조작이 있으려면, 몇몇 투표소를 조작하는 것만으로 박근혜가 당선될 만큼 유의미한 표를 얻기는 힘들 것이다.[* 총선이나 지방선거의 경우, 투표 범위가 대선에 비해 매우 협소하므로, 해당 지역구의 투표소만을 조작하면 된다.] 이 말대로라면, 전국의 모든 투표소에서 '''일제히 개표기를 신뢰하여 수개표를 요식행위'''로 진행하였다는 가설이 사실이어야 하는데, 그것이야말로 '''통계적으로 가능한 범위'''인지 의문이다. 김어준의 영상에서 보인 것은 '수개표가 형식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지, '''실제 검표 요원들이 일을 성실하게 하였는가, 하지 않았는가'''에 대한 자료는 전무하다. 2번과 3번에 대해서는 해당 블로그 내에서도 반박이 존재하지만, 이 역시 가장 기초적인 상식을 어거지로 외면하는 억지 반박에 다름 아니다. 사실은 '''3번이 가장 핵심이다.'''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통계적 지식을 끌어들일 필요도 없다. 1) 노년층이 상대적으로 박근혜를 더 많이 지지한다. 2) 노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미분류표가 더 많이 나온다. 이 두가지 사실이 합쳐진게 2012년 대선의 미분류표 통계, K값의 해답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바로 이 점을 누누이 강조했다. 그리고 바로 아래에 설명이 나오지만, 이 해석은 2017년도 대선 결과에서 완벽하게 입증되었다. 김어준과 그 일파들이 그토록이나 떠들어대고 사회적 혼란과 비용을 야기한 K는 '''단순히 연령 대결을 나타내는 수치'''에 불과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